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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기오 캐논로드 캠프1에 있는 온천 Twin Peaks Swimming pool!

Phil Life

by 당근이 2012. 12. 26.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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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기오 캐논로드 캠프1에 있는 온천 소개



이곳 온천의 이름은 

Twin Peaks Swimming Pool~!슈퍼맨


작년인가 태풍으로 인해 다 무너지고 했다는데 다시 오픈을 했다고 해서 가족이랑 찾아갔습니다.

바기오에서 캐논로드 타고가면 대략 50분정도 걸릴텐데 요즘 도로 공사한다고 길을 막아놓고해서 정체가 좀 있더군요.


주차장에서 바라본 온천 모습 입니다. 


이토곤 처럼 온천단지가 있어서 개인이 여러군데서 영업을 하는줄 알았는데 딱 저기만 이더군요.

지금 현재 사진찍는 곳이 주차장입니다. 




저기 구름다리 보이시나요? 출렁거리며 아찔합니다.

다소 부담 스러우신 분들은 짐을 한번에 다 가져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리가 후들후들합니다.

그래서 그런가요? 오전 10시 이후에 도착을 했었는데 손님이 별로 없더군요.


아무튼 노약자가 어린이들은 꼭 보호자가 동반해 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언제 다리하나 튼튼하게 놓지 ㅡ.ㅡ;





길을 건너와서 찍어봤습니다.

그다지 길지는 않지만 대략 1분 이내로 건널 수 있는 거리입니다.

저는 한번 건너고 나니 다시 건너고 싶지 않다! 라는 느낌이~!





구름다리를 건너서 왼쪽으로 보이는 입구를 지나오면 매점입니다. 아래 사진에서는 수영복과 기타 수영에 필요한 물건들을 팔고 있네요.




저는 버너랑 먹을것들을 준비해갔는데 한국 라면은 팔더군요. 

가격도 한국 마트에서 사먹는 가격과 거의 비슷했습니다. 생각외로 비싸지 않더군요.

간단히 다녀오실거라면 여기서 사먹는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물론 취사도 특정 구역에서 가능합니다. 단, 풀장내에서는 취사 금지입니다.





매점 내부 구조는 이렇습니다. 

왼쪽 창 너머로 수영장이 바로 붙어있죠. 여기서 간단히 요기 하셔도 됩니다.




자 그럼 수영장쪽으로 들어가 볼까요?

저기 좁은 통로로 표지판이 있군요. 아래 사진에서 왼쪽으로 가면 수영장과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갈수 있으며,

오른쪽이 샤워도 가능한 화장실입니다.





이 풀장이 제일 넓은 수영장입니다.

단체 한팀이 오면 같이 놀기에는 좀 작은 사이즈 더군요.

온천이라 온수 풀장인줄 알았는데 아래 큰 풀장은 냉탕입니다.





자 그럼 별도의 비용 지불없이 테이블 사용이 가능한 곳으로 이동을 합니다. 

물론 아래 보이는 카티지는 250페소 정도였던것 같네요. 4~5인정도 앉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아래 이 장소가 바로 무료로 짐과 먹을것을 가져다 둘 수 있는 곳입니다. 

먼저 자리 찜하는 사람이 임자겠죠? 이미 한국인 몇가족들이 와있었습니다.




아래는 온천탕입니다. 탕은 총 3개인데 아래 호수에서 찬물이 나와서 적당한 온도의 탕을 찾아가서 쉬면 되십니다.

반신욕 하는것처럼 땀이 진하게 나는것이 좋더군요.





온천이 어디에서 흘러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주변은 역시 필리핀입니다.

자연 그대로 입니다.





메인 풀장입니다. 앞서 보여드렸었죠? 저기 사람 한명 서있는 곳이 출입구입니다.




위 풀장에서 강가쪽으로 좀 내려가보면 아래와같은 작은 규모의 풀장이 하나더 있습니다. 사이즈나 깊이를 봐도 딱 어린이 용이더군요.

역시나 온탕이 아닌 냉탕입니다. 


아이들이 냉탕에서 수영을 하다가 추우면 아래 온천탕으로 내려가서 몸을 데우고 가더군요.




아래 사진 좌측은 샤워실인데 남/여 공용입니다.

처음에 여자사람들만 들어가길래 왜 남자 샤워실은 없나 했더니... 시간이 지나니 남자들이 들어가더군요. 네 맞습니다.

남여 공용이더군요.


아래 사진에서 중앙에 여자사람 두분이 서있는 곳이 바로 온천수입니다.

들리는 말로는 말통에 물을 받아가는 사람이 많다고 하더군요. 유황냄새 많이 나는 온천수라 합니다.





풀장에서 바라본 강줄기 입니다. 이 강줄기를 따라 캐논로드가 뚤려있죠.

정말 험준합니다.




온천을 다 즐기고 매점에서 돌아가기위해 다시한번 구름다리를 찍어봅니다.

온천은 좋은데... 이 다리가 좀 걸리네요.




바기오에서 갈 수 있는 온천, 아신, 이토곤 셋중에서 고른다면 전 이곳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바기오 집에서 가까운 곳이 아신, 이토곤은 30분 내외지만 그래도 한시간 거리면 그냥 여기로 올듯 싶습니다.

단, 아이가 많은 집은 위 구름다리를 한번 고려해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간단히 수영도 하면서 목욕 편하게 한번 하고오자 하시는 분들은 강추입니다. 온천물도 좋고, 시설도 리뉴얼 해서 그런지 깔끔하고 괜찮습니다.



가시는 방법은 아래 구글맵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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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신점은 질문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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